[부산대 맛집] 베트남 음식이 생각난다면 감성 맛집 포맨티코

남포동, 서면을 주로 가지만 

한번 씩 생각나는 부산대 거리 입니다. 

부산대 근처에 갈 일이 있어 맛집을 찾아보았어요.

예전에 내가 생각했던 부산대 근처는 대학생들 대상으로 저렴하고 푸짐한 맛집이 많지만 

감성은 그다지 없었다는 편견이 있었어요.

 

하지만 오랜만에 들러본 부산대 거리는 예전과 많이 변해있었어요. !

 

 

 

 

 

 

베트남 음식이 생각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부산대 맛집 금정구 맛집 '포맨티코'

포맨티코를 찾아 골목골목을 걸었는데

감성 가득한 신상 맛집들과 가게들이 곳곳에 보였어요.

 

 

 

서면, 남포동 처럼 사람으로 가득 붐비지는 않으면서 차분하고 감성적인 거리에 반했어요...

예전에는 별 볼 것 없는 골목, 거리였던 것 같았는데 곳곳에 숨은그림 찾기 하듯 예쁜 가게가 많더라구요!

포맨티코는 맛집 답게 웨이팅이 있었고, 아이들과 가게 앞에서 사진 찍으며 기다렸어요. 

 

 

 

 

 

저희 차례가 되었고 정신없이 아이들과 가게로 들어갔어요.

아기자기 복고풍스러운 가게는 너무 분위기 있었답니다. 

프라이빗 하게 분리된 4인석에 앉게 되었어요~ 

 

 

 

 

 

파인애플 볶음밥

 

포토뵈 사골 쌀국수

 

비빔 라이스 누들

 

에그롤

 

 

 

저희가 시킨 메뉴가 하나 둘 나왔어요~ 

하나같이 먹음직 스럽고 맛있어 보였어요.

베트남 요리 많이 먹어 봤지만 조금 신선했던 비쥬얼과 메뉴이름들. 

 

 

 

 

 

비빔누들은 야채와 버무린 뒤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분짜와 비슷했어요~ 

쌀국수는 24끓인 사골뼈의 진한 국물맛이 예술이었구요.

파인애플 볶음밥은 애들 먹기위해 시켰는데 쏘쏘 했어요. (파인애플아 어딧니..?)

에그롤은 짜조랑 비슷한데 소스에 찍어먹으니 꿀맛ㅋㅋㅋ

 

 

 

확실히 쌀국수는 국물이 캬~ 소리나오게 맛있었어요. 

남편의 원픽은 쌀국수.

그렇지만 저의 베스트는 비빔 라이스 누들 !

야채와 고기, 그리고 소스 조합이 환상이었어요.

물론 취향적 차이가 있겠지만요~ 

분위기도 예쁘고 맛도 예뻣던 포맨티코에서 가족외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