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1 [영화] 애틋한 사랑 그리고 이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 그리고 이별 (줄거리) 76년째 알콩달콩 사랑하며 사는 노부부의 마지막 1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프롤로그는 무덤가에서 슬프게 울고 있는 할머니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조그만 강이 흐르는 강원도 횡성의 작고 아담한 마을, 89세 강계열 할머니, 98세 조병만 할아버지가 살고 있습니다. 76년의 시간 동안 연인처럼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노부부, 이 노부부는 어디를 가든지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다닙니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에게 선물하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치우다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매일이 신혼보다 더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의 일상입니다. 자녀들은 어른이 되어.. 2023.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