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로운 빌런 vs 괴물 주먹 마석도, 범죄도시2

출처 구글 영화 범죄도시2

 

영화 범죄도시 2 소개

 

개봉일 : 2022년 5월 18일

장르 : 범죄, 액션

감독 : 이상용

출연진 :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등

러닝타임 : 1시간 46분(106분)

관람 등급 : 15세 관람가

평점 : 8.0 

 

이상용 감독의 범죄도시 1이 대박 흥행을 이루고 기다리던 범죄도시 2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습니다. 

범죄도시 2에서도 마찬가지로 마동석을 필두로 한 형상들이 범죄조직을 소탕하며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액션 시리즈인 만큼 통쾌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영화 범죄도시 2는 1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후 이야기로 베트남까지 세계관을 확장하며 해외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습니다.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대표 액션 프랜차이즈로 등극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2편을 소개합니다. 

 

 

 

 

돌아온 마석도와 새로운 빌런의 등장, 국경을 뛰어넘는 빅매치!

(줄거리 요약 -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범죄도시 1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이후 4년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금천서 강력반에게 베트남으로 도망가서 자수한 용의자를 인도해 오라는 미션이 내려오고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 반장(최귀화)은 베트남으로 떠나게 됩니다.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은 현지에 도착해 용의자를 만났고, 너무 쉽게 자수한 그에 대해 수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마석도 형사의 진실의 방을 통해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그들은 배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무자비한 범행을 벌이고 있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용의자는 얼마 전 같이 온 한국인에게 돈을 뜯어내려다가 강해상이 사람을 죽였고, 용의자의 공범도 강해상이 죽였을 거라고 말합니다. 사건이 점점 커지는 것을 직감한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강해상을 쫓기 시작합니다.

 

강해상은 죽인 한국인의 가족에게 연락하여 돈을 요구하였고, 돈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강해상을 죽이기 위해 킬러들을 보내고 강해상의 돈도 빼돌립니다. 강해상과 격투를 펼친 킬러들은 다 강해상에게 죽게 됩니다.

그리고 강해상의 거주지를 알게 된 마석도와 전일만은 그곳에서 여러 구의 시체를 발견하고, 강해상은 그 둘을 기습공격합니다. 

강해상은 마석도 형사가 만만하지 않은 상대임을 직감하고 도주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돈을 빼돌리고 죽이려 한 최춘백 회장을 잡기 위해 한국으로 갑니다. 강해상이 한국으로 간 사실을 알고 두 형사도 한국으로 갑니다. 

강해상은 최춘백 회장 아들 장례식장으로 가서 최춘백 회장을 납치하는 데 성공하고, 회장 사모에게 회장 몸값으로 20억을 요구하며 협박합니다. 그렇게 약속을 잡게 되고, 강력반은 이미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마석도는 장이수에게 20억을 전달하러 가는 운전사 역할을 부탁합니다. 

 

강해상은 길을 꼬면서 경찰들을 따돌리려 시도하였고, 경찰들은 인근의 폐공장을 수색하던 중 오동균 형사가 납치된 최춘백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최춘백을 데리고 빠져나오던 오동균은 강해상에게 습격을 당하고 중상을 입습니다. 순경들이 합류하는 바람에 강해상은 도망쳐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장이수는 20억을 들고 달아납니다.

 

중국으로 밀항하려던 장이수는 결국 강해상에게 돈을 뺏기고, 강해상은 경찰 검문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버스)을 타고 이동합니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장이수는 마석도에게 보고하였고, 버스에 마석도가 타게 되면서 강해상과 격투를 벌이게 됩니다. 

처절한 격투 끝에 강해상은 마석도에게 맞아 기절합니다.

그렇게 강해상 검거에 성공한 강력반 형사들은 회식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전편을 넘어선 통쾌한 액션과 코미디

(후기 및 평가)

코로나 이후 첫 천만관객 돌파한 영화로 저 또한 범죄도시 1에서 이어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범죄도시 1의 장첸에 대한 충격으로 새로운 빌런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저에게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한 강해상도 장첸만큼의 똘끼와 극악무도함을 보여주었고, 지능적이면서 공포스러움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범죄나 잔인함으로 인해 무거워질 수 있는 영화였지만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개그적인 요소들로 분위기를 중화시켜 주며 완급조절이 잘 된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마석도의 한방 액션이 더 강화되고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더 통쾌하고 시원시원함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해상에 대한 스토리 텔링이 부족하고 전작에 비해 비교적 산만한 모습과 개연성이 떨어지는 모습에 불편한 평들도 많다고 들었으나 시원시원한 스토리와 액션, 그리고 적절한 코미디로 복잡하고 무거운 마음이 아닌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 3, 4편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