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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수원 왕갈비 통닭의 대박 신화, 극한직업

by 보슬로리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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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영화 극한직업


통닭으로 대박 터진 천만관객 극한직업

(영화소개)
전국적으로 수원 왕갈비 통닭 열풍을 만들어낸 천만 관객을 자랑하는 영화 극한직업을 소개합니다. 
왕갈비 통닭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내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영화 극한직업입니다. 
형사와 소상공인을 오가는 이중적이며 반전 있는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극한 직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극합니다.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을 숨길 수 없게 하는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은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재미를 안겨줄 영화가 될 것입니다. 
 
 
개봉일 : 2019년 1월 23일
장르 : 코미디
감독 : 이병헌
출연진 :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러닝타임 : 1시간 51분(111분)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평점 : 9.20
 
 
등장인물 소개 
 
고반장 역 (류승룡) : 실적 압박에 시달려 해체 위기 마약반의 고반장은 신바람 난 대박 맛집 사장님으로 변신합니다.
장형사 역 (이하늬) : 아시아 여자 무에타이 챔피언으로 정의감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마약반 만능 해결사입니다. 
마형사 역 (진선규) :  마약반의 사고뭉치 마형사입니다. 비법 소스를 전수받아 큰 공을 세우게 되며, 절대미각을 소유한 그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합니다.
영호역 (이동휘) : 유일하게 정신줄을 잡고 고독하게 수사를 펼치는 마약반의 고독한 추격자 영호는 진지한 듯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재훈 역 (공명) : 실전 경험 전무하지만 의욕만 과다한 마약반의 열정 막내입니다. 
이무배 역 (신하균) : 마약 조직의 두목입니다.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줄거리 및 결말) 
 
고반장은 불법 약물 수사반의 반장이며, 열정은 넘치지만 하는 일마다 꼬이는 불운의 사나이입니다.
실적 바닥인 마약반은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마약반은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이무배라는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였고, 고반장,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5명의 팀원들과 함께 범죄조직 아지트 근처 망해가는 치킨집을 인수하여 잠복수사를 시작합니다. 해체 위기였던 마약반 형사 5인방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일생일대의 수사를 앞두고 일상이 180도 뒤집히게 됩니다. 
 
잠복수사 장소가 하필 치킨집이었기에 치킨을 팔지 않으면 들통이 날 것 같은 수사반은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치킨을 팔아 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치킨에 대해 하나도 아는 것이 없는 형사들은 닭을 튀기고 소스를 만들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때 고향에서 갈비양념 소스 비법을 전수받았다는 마형사의 공으로 수원 왕갈비 통닭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 비법 소스 치킨은 결국 대박이 나게 됩니다. 치킨집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이들은 잠복수사는 뒷전이 되었고 치킨을 만들고 파는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며 장사로 떼돈을 벌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치킨을 팔기 위해 수사를 하는 것인지, 수사를 하기 위해 치킨을 파는 것인지 고뇌에 빠집니다. 
 
대박이 난 수원 왕갈비 통닭은 방송에서도 연락이 오는 맛집이 되었으나 그들은 형사의 신분으로 잠복수사 중이었기 때문에 매스컴에 나올 수 없었으며 이를 거절하게 됩니다. 거절당한 방송국 PD는 앙심을 품고 수원 왕갈비 통닭을 비난하는 영상을 만들어 내보냈고 치킨집 매출은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서장으로부터 실적 없는 마약반을 해체하고 모두 다른 부서로 흩어질 것이라고 통보받는 사이 감시하던 건물에서 치킨을 배달시킨 전화가 옵니다.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건물에 잠입하지만 이무배는 아지트를 옮겨 버린 뒤였습니다.
 
한편 다 망해가는 수원 왕갈비 통닭을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화 시키자고 정 실장에게 제안을 받게 됩니다. 정 실장의 진짜 계획은 전국의 치킨 분점을 마약 운반 통로로 활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고반장은 대박의 꿈을 안고 제안에 넘어가게 됩니다. 수원 왕갈비 통닭 분점들은 치킨 장사를 할 생각이 없는 이무배의 부하 깡패들이 맡는 바람에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속출하며 또다시 위기를 맞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마약반은 분점 관리 차 직원들을 조사하기 시작하였고, 이무배 일당이 소분한 마약을 치킨 소금봉지에 넣어 팔며 약물 유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다시 본업인 마약반 형사들로 돌아와 이들의 유통 거래상인 테드 창에게 물건을 넘기는 순간을 포착하여 덮치기로 하고 부둣가로 출동합니다. 그들과 맞붙게 되지만 인원수에 밀려 다른 경찰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마약반이 다 죽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고반장을 포함한 팀원 전원이 일당백의 격투 실력을 가진 인간흉기들이었기 때문에 결국 전원 검거에 성공하게 됩니다.
역대급 공로를 세운 마약반은 정직도 풀리고 전원 일계급 특진을 하게 되며 극한직업은 끝이 납니다.
 
 
 
 

끝까지 웃기는 친근한 매력의 영화

(후기 및 평가)
일단 영화 보는 내내 작고 크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들이 전부 어두운 느낌의 영화들이었기에 극한직업은 한 줄기 빛처럼 웃음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실적을 내지 못해 해체위기에 처한 마약반이 치킨집으로 대박 나게 되는 스토리를 보면서 '나도 일 때려치우고 치킨집을 해야 하나'하는 생각도 해보는 내 모습을 보면서 현실 속에서 더 나은 것을 찾아가게 되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더 공감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5인방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악역이며 조연까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범죄도시에서 극악무도한 잔인함을 보여주었던 진선규 배우의 변신이 인상 깊었습니다. 코미디를 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특유의 엉뚱함과 살벌하게 웃기는 그의 매력은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산했습니다. 

마약수사, 범죄조직, 잠복수사 등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소재이지만 영화에서 가볍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어 복잡한 생각 없이 편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현실적이며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수원 왕갈비 통닭이라는 소재가 등장하여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왔고, 마약반 5인방의 연기력과 그들의 콤비가 더해지니 더욱더 신선하고 유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코미디 영화 답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까지! 천만관객, 역대 흥행 2위라는 쾌거를 이룬 영화로 손색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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