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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쫒고 쫒기는 추격전, 뺑반

by 보슬로리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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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영화 뺑반

영화 '뺑반' 소개

개봉일 : 2018년 1월 30일 

장르 : 범죄/액션 

감독 : 한준희

출연배우 :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등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33분

누적관객수 : 1,827,020명 

 

한준희 감독의 영화 뺑반은 출연진으로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주연, 염정아, 전혜진, 이성민, 유연수, 손석구, 키, 이성욱, 박예영 조연, 김고은 특별출연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관람객 평점 7.16, 네티즌 평점 6.06을 받았습니다. 
영화 '뺑반'은 뺑소니 전담반의 줄임말입니다. 통제불능의 스피드광을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 오락 액션물ㅣ입니다. 

 

패기 넘기는 뺑소니 추격전! 

(줄거리 및 결말)

경찰 조직에서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염정아(윤지현 과장)와 함께 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조정석(정재철)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던 공효진(은시연)은 무리한 강압수사를 벌였다는 오명을 쓰고 보직해제되고 서부경찰서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다. 경찰 내 최고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 공효진은 뺑소니 전담반에 차와 뺑소니 사건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니고 이해능력이 뛰어난 에이스 류준열(서민재)과 경찰대 수석 출신, 만삭의 리더 전혜진(우계장)을 만나게 됩니다. 

 

팀원은 단 두 명에 매뉴얼도, 시간도 없지만 뺑소니를 잡는 실력만큼은 최고인 뺑반(뺑소니 전담반). 계속해서 제철을 주시하던 공효진은 뺑반이 수사 중인 미해결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조정석(정재철) 임을 알게 됩니다.

조정석을 잡기 위해 자신을 도와주는 검사를 이용해 불법 레이싱을 벌이는 정재철이 방심한 틈을 타 사고의심차량의 블랙박스가 있는 조정석의 차를 타고 도망가는 공효진과 그런 그녀를 추격하는 조정석.

추격하는 과정에서 구급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나게 되고, 류준열의 아버지나 다름없던 이성민이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결국 블랙박스를 확보하여 경찰청장은 해임이 되고, 책임자였던 염정아는 승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잡혔던 조정석이 쉽게 풀려나 버립니다. 사실 공효진을 뺑소니 전담반으로 보낸 것도 염정아였고, 조정석의 뒤를 봐주던 것도 염정아였으며 그 사실을 공효진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들켰다는 것을 눈치챈 염정아는 조정석을 출국시키려고 하지만, 공효진과 류준열이 조정석을 추격하고 

결국 체포하는 데 성공합니다. 

아버지를 죽인 조정석을 너무나도 죽이고 싶어 총을 겨누지만 공효진의 개입으로 류준열은 겨우 참아내는데 방심하는 사이 재철이 류준열을 칼로 찌르게 됩니다. 민재는 기다렸다는 듯이 조정석에게 수갑을 채우고 경찰 살인미수로 체포합니다. 

결국 그렇게 조정석을 체포하고 새로운 일상에 접어드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끝으로 영화는 헤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살린 영화 뺑반 

(후기 및 평가)

저는 이 영화에 대한 점수를 10점 만점에 6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의 개연성, 탄력성이 떨어지고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내용으로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아서 봐야 할지 고민을 했었지만, 단순한 재미를 위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수사망을 비겁한 방법으로 빠져나가는 뺑소니 범인을 잡기 위해 빵빵한 연기자들이 고군분투를 벌이는 영화로 초반부에는 긴장감 있고 빠른 전개로 재미있게 본 것 같은데 중 후반부로 갈수록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내용과 흐름에 지루함도 느껴졌습니다. 한국 역사상 역대급 추격전 이라고도 하고, 제목이 뺑반인 만큼 엄청난 카체이싱도 기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영화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했던 것 같습니다. 류준열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된 영화입니다.

바보 같고 순수해 보이기도 하지만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듯한 미친 연기가 인상 깊게 남습니다. 뺑소니를 수사하며 시나리오는 그릴때와 운전할 때 광기 어린 연기가 잊히지 않습니다. 조정석의 사이코패스 같은 재벌 연기도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영화에서 느낀 단점도 잡아줄 만큼, 영화를 끝까지 보게 할 만큼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들어 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큰 감동이나 여운은 없었지만 별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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